권영진 대구시장 “빛나는 시민정신에 다시 한번 감사” [자치단체장 추석인사]

대구 재도약·미래 여는 힘 될 것… 공직자들 더 낮은 자세로 정진
김덕용 | kimdy@segye.com | 입력 2020-09-28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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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일 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이 뜨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찾아왔습니다. 가족·친지와 함께 즐겁게 보내야 할 추석 명절이지만, 감염병 재확산으로 올해는 명절 분위기가 예년과는 매우 다를 것 같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가 코로나 재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방역의 핵심은 ‘이동의 최소화’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대구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지역 간 이동은 가능한 한 자제해 주시고, 불가피하게 방문하시더라도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과학적으로 입증된 가장 효과적인 방역수단인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난봄 우리 대구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시민 여러분은 누구를 탓하고 원망하기보다는 굳건히 삶의 현장을 지키면서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했습니다. 이런 ‘빛나는 시민 정신’은 대구의 재도약과 미래를 여는 힘이 될 거라고 확신하며,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풍요의 계절 가을은 한여름 뜨거운 햇살과 비바람을 견뎌낸 후에야 우리에게 찾아옵니다. 그간의 노력이 머지않아 결실을 볼 것입니다. 이런 신념으로 저와 1만2000여 대구시 공직자들은 시민 여러분의 삶이 보다 행복해지고 용기와 희망이 가득해질 수 있도록 보다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

비록 몸은 멀리 있어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음은 가까이하면서 감사와 정을 나누는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한가위 보름달이 주는 풍성한 기운과 긍정의 에너지가 널리 퍼져서 모두의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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