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동 삶의 질’ 전국 최고 도시 선정

17개 시도 아동 8171명·부모 조사
CWBI 113.9… 서울 107.11 기록
임정재 | jjim61@segye.com | 입력 2020-11-30 02: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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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살고 있는 아동들이 느끼는 삶의 질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 더 칠드런’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연구책임자 유조안 교수)가 최근 발표한 ‘2020 한국 아동 삶의 질’에 따르면 세종시의 ‘아동 삶의 질 지수(CWBI)’는 113.9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WBI는 수치로 보여주기 까다로운 아동의 삶의 질을 계량화한 지표다.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17개 시도 아동 8171명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8가지 영역, 43개 지표를 설문조사해 도출했다.

세종시에 이어 CWBI가 높은 곳은 부산(110.91), 대전(110.76), 인천(109.6), 광주(109.13), 서울(107.11) 등의 순이었다.

세종시는 출범 이후 처음으로 참여한 2018년 제4차 연구에서는 2위였으나 이번 제5차 조사에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세종시의 영역별 점수는 △건강 118.8 △주관적 행복감 107.4 △아동의 관계 105.5 △물리적 상황 114.8 △위험과 안전 112.2 △교육 119.9 △주거환경 108.9 △바람직한 인성 107.8로 확인됐다.

전국 평균보다 전 부문에서 고르게 높았다.

시는 이번 결과가 2017년 9월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된 뒤 아동친화도시 정책과제 추진방식·실행방안을 세종지역 아동·학부모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 성과로 보고 있다.

내년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목표로 전문가, 학부모 등의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있는 정책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세종=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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