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 2차전지 특화 지정 주목

日 수출규제 대응 ‘소부장’ 육성
정부, 1월 중 최종 지정 발표
임정재 | jjim61@segye.com | 입력 2021-01-18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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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저탄소 신산업을 육성하는 산업구조 혁신 로드맵을 내놓은 가운데 청주 오창 일대가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이하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을 넘어 글로벌공급망(GVC) 재편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최종평가가 지난 8일 마무리됐다.

앞서 지난해 6월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전국 공모 결과 충북을 비롯해 10개 지자체 12개 산업단지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1차 심사 결과 충북(이차전지)을 비롯한 경기(반도체), 충남(디스플레이), 전북(탄소소재), 경남(첨단기계)이 후보단지로 선정됐다. 최근 마무리된 최종평가에서는 후보단지 육성계획에 대한 컨설팅과 보완 심사가 이뤄졌다.

산업부 산하 소부장경쟁력강화위원회는 이달 중 최종 단지 지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는 LG화학, 에코프로비엠, 파워로직스, 아이티엠반도체 등이 위치한 오창과학산업단지 일원을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하는 소부장 집적화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상규 충북도 신성장산업국장은 “이차전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함께 자립화가 시급한 업종으로 국가 차원에서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그동안 착실하게 준비한 만큼 전국 최초로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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