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마약류 특별단속… 40명 검거·15명 구속

김동욱 | kdw7636@segye.com | 입력 2021-01-20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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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전북지역에서 마약류를 불법 유통하거나 이를 구입해 투약한 이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최근 필로폰 등 마약류의 밀거래가 성행하는 태국 등 동남아에서 밀반입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직접 구매하는 방식 등을 통해 판매·투약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경찰청은 지난해 10월23일부터 12월31일까지 불법 마약류 유통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을 벌여 필로폰·대마 등 마약류 판매책과 투약자 등 40명을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이 중 15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시가 41억원 상당의 필로폰 1233g과 2억6000만원 상당의 ‘야바(필로폰 성분이 함유된 알약 형태의 신종 마약)’ 8565정을 현장에서 압수했다. 마약 거래 대금 3345만원과 마약 운반에 사용한 차량 2대도 함께 압수했다.
 
마약류는 필로폰·야바 등 향정신성의약품 불법 거래가 3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나머지 2명은 대마 거래다. 검거된 이들은 전북지역 거주자가 21명(52.5%), 외국인이 25명(62.5%)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가운데는 태국 공급책으로부터 필로폰 등을 밀수해 충청·전남 일대 산업단지에 근무 중인 태국인 노동자들에게 판매한 일당 4명이 포함됐다. 인터넷으로 마약을 불법 거래한 사범도 2명이 적발됐다.
 
전북경찰 관계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이용한 마약 거래 등에 대한 단속을 지속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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