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촌 학교 중심 주거플랫폼 눈길

학생 수 감소로 민·관 협력 나서
근로자 일자리·정주여건 등 개선
윤교근 | sample@example.com | 입력 2021-12-07 0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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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농촌지역에서 학교 중심 주거기반으로 생활과 주거, 일자리를 함께 해결하는 사업이 진행돼 관심을 받고 있다.

충북도와 영동군, 옥천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6일 충북도청에서 농산어촌 주거플랫폼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옥천군 청성면 청성초등학교 인근 6152㎡에 공공임대주택 15가구와 복지회관, 주차장, 친환경 숲속놀이터를 조성한다. 1932년 문을 연 청성초는 지난 3월 기준 전교생 16명이 재학 중으로 전교생 20명 이하인 상황이 2년째 지속 중이다. 교육청 규정에 따라 학생 수 20명 이하로 3년간 지속되면 분교로 격하된다.

이런 청성초를 살리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민·관이 손을 잡았다. 그동안 78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교생 장학금 지급과 교육이주 주택 3채 확보, 주택 수리비 지원 등의 성과를 거두며 이번 사업 선정의 원동력이 됐다.

영동군에선 ‘추풍삼색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주거 5000㎡와 생활SOC 4982㎡ 규모로 공공임대주택 20가구와 도서관, 돌봄공간, 생활실내체육공간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추풍령초등학교 주변 안전통학거리 등 보행로 정비사업도 진행된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번 사업으로 초등학교 전학생 유치와 근로자의 일자리, 정주여건 개선 등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져 인구 유입이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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