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수부두 ‘빛의 항구’로 거듭난다

야간경관 연출 용역 보고회 개최
강승훈 | shkang@segye.com | 입력 2021-12-07 0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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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인천 제일의 수산물 시장이었지만 산업화 등으로 점차 명성을 잃어간 동구 화수부두가 빛의 항구로 탈바꿈한다.

인천시는 6일 화수부두 주변 어두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야간경관 연출 용역의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수부두는 일제강점기 인천 개항과 함께 건설된 곳이다. 1970년대까지 수도권 제일의 새우젓 전문시장이란 명성을 이어갔다. 연평·백령 근해에서 잡은 생선의 집하지로도 유명했다. 하지만 최근 상권 이동과 도심 외곽 위주의 개발에 밀려 사람들 발길이 끊겼다.

이번 사업은 슬럼화되고 있는 부두 일원의 환경을 새롭게 단장시키는 게 골자다. 넓게는 동구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용역은 라이팅 쇼, 빔 프로젝션 매핑, 조명사인 및 포토존 등 4가지 경관 콘텐츠로 구성됐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방문해 보고 즐길 수 있는 복고풍 분위기의 무대를 만들어낸다.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공간을 제공해 활기찼던 과거의 영화를 되찾겠다는 전략이다.

내년 3월 완료를 목표로 앞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등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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