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조주연 기자] 배우 채시라가 22일 오후, 전북 익산 미륵사지 잔디밭에서 진행된 ‘2022 한복패션쇼’, ‘백조왕자 백제공주’에 출연해 사택왕후(沙宅王后)로 런 웨이를 걷고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 따르면 사택왕후(沙宅王后)는 익산 미륵사지 서탑을 해체하는 작업 도중 2009년 1월 금제사리봉안기(金製舍利奉安記) 명문을 통해서 그 존재가 세상에 알려졌다. 그녀는 백제의 좌평 사택적덕(沙宅積德)의 딸로서 백제 제30대 무왕의 정실 왕비였다. 무왕 치세 후반에 미륵사(彌勒寺) 창건을 주도하였음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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