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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가족과 고용주 등을 대상으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소개 및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등 교육을 실시했다.
1일 김제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농업인교육문화지원센터에서 열린 교육은 하반기 22농가, 61명 배정 예정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입국을 앞두고 계절근로자 가족 30명과 고용주 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교육이다.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안내 ▲근로계약체결·준수 ▲인권보호 ▲근로자 가족 서류 준비 사항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김제시측은 이번 교육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고용주의 인권보호, 인식전환을 통한 근로자의 체계적인 관리 및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김제시에 거주중인 결혼이민자 본국 거주 4촌이내 친척을 초청해 최대 8개월간 근무 할 수 있는 제도로 올 7월말부터 행정절차를 마친 외국인 61명이 점차적으로 입국해 22농가에 근무할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 6월 말까지 입국한 베트남 근로자 47명 17농가에 대해 근로실태 점검결과 무단이탈 없이 근로 중이다.
김병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가주의 배려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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