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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다음달 1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뉴욕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연장에 나섰다.
17일 미국 뉴욕주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령한 비필수 사업장의 셧다운 조치를 다음 달 15일까지 연장한다.
한 외신매체는 쿠오모 주지사의 셧다운 조치 발표는 트럼프 행정부가 일부 주에 대해 다음 달 1일 이전에 경제 활동 재개 가능성을 언급한 상황에서 나왔고 전했다.
이어 쿠오모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다음 달 15일까지 연장한다”며 “연장 결정에 있어서 다른 주와 조율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달 15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연장할지는 데이터를 보고 결정할 문제라고 답했다.
지난 13일에는 뉴욕주를 비롯해 6개 주(뉴저지주·코네티컷주·로드아일랜드주·펜실베이니아주·델라웨어주 등)가 셧다운 완화·해제 및 경제 재개 계획을 함께 논의할 실무그룹을 구성하는 데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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