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곳 주요 백화점 비교…롯데-신세계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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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소비자 관심도에서 국내 백화점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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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국내 주요 6개 백화점 가운데 지난해 ‘현대백화점’이 소비자 관심도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 호감도 1위는 갤러리아백화점
26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사이트에서 주요 백화점 6곳에 대한 정보량을 조사‧발표했다.
분석 대상 백화점은 지난해 ‘정보량 순’으로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NC백화점 ▲AK플라자 ▲갤러리아백화점 등이다.
분석 결과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59만9,009건으로 가장 많았다. 롯데백화점은 56만8,443건으로 근소한 차이 2위를, 신세계백화점은 30만7,681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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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
NC백화점 7만6,489건, AK플라자 4만4,507건 순이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3만575건으로 6개 백화점 중에서는 가장 적었다.
그러나 소비자 호감도 면에서는 6개 주요 백화점 중 갤러리아백화점이 가장 좋았다. 갤러리아백화점은 관심도는 가장 낮았으나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에서 69.55%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위는 관심도 4위에 그친 NC백화점이었으며 61.96%를 기록했다. 이어 AK플라자 50.27%, 롯데백화점 48.56%, 신세계백화점 47.06% 순이었다.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현대백화점이 43.62%로 호감도는 가장 낮았으나 5위 신세계백화점과 큰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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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
연구소 관계자는 “대부분의 백화점들이 2019년에 비해 지난해 정보량이 감소했지만 현대백화점만 유일하게 관심도가 증가하면서 1위로 올라섰다”면서 “이같은 추세가 올해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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