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영동군 농업인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농업인을 포상함으로써 자긍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영농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영동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양재만)가 주관하고, 정영철 영동군수와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농업인단체 회원과 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영동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대화합의 장이 됐다.
양재만 영동군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은 “올해 농업인의 날 행사는 단체별 연찬회를 통합해 더욱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단체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영동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첫날인 10일에는 “農-農 소통시간”으로 사전 행사가 열렸다.
농업유통전문가의 특강을 시작으로 농업인 6개 단체 읍면 임원들과 군청 농업부서(스마트농업과, 과수축산과, 농업지원과, 농업연구과) 담당자가 함께하는 소통시간이 마련돼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농업인의 날 당일 1부 행사는 개회식과 우수농업인에 대한 표창장 수여 및 감사패 전달이 있었으며,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회원 화합행사로 체육행사 및 회원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다.
이날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며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 중 진행된 시상에서는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단체 활성화 및 위상 제고 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총 35명의 농업인이 표창을 수상했다.
도지사 표창 6명, 군수 표창 10명, 국회의원 표창 2명, 영동군의회 의장 표창 6명, 대회장 표창 6명, 대회장 감사패 3명, 농협중앙회 영동군지부장 표창 2명 등 기관별로 다양한 분야의 공로자들이 선정되어 그간의 노고를 격려받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올해 영동군 농업인의 날 행사는 기존의 농업인단체별 개별 연찬회를 통합하여 하나의 공동 행사로 진행됐으며, 이에 각 단체의 공로자들을 함께 시상하는 뜻깊은 자리도 됐다.
단체별 활동 성과와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8명의 회원에게 중앙회장과 도회장상이 수여됐다.
또한 우수회원 자녀에 대해 장학금을 수여해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과 함께 회원들의 사기를 북돋는 계기가 됐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기후 변화와 농촌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농업을 지키고 있는 농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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