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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은 청년예술가들의 창작 지원을 위한 사업 전개를 예고했다.(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인천국제공항은 재능 있는 청년예술가들의 창작 지원을 위해 대대적인 사업에 나선다.
인천국제공항은 “꿈 많고 재능 넘치는 청년예술가를 돕기 위한 문화공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8일까지 ‘청년예술가 발굴공모전’을 통해 청년예술가 10여 개 팀을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달 말 제2여객터미널에서 진행될 ‘아트포트 유스 페스티벌’(Artport Youth Festival)을 통해 선발된 예술팀에겐 무대에 서게 될 기회도 제공된다.
인천국제공항 관계자는 “선발된 청년예술가들은 하루 평균 6만 명이 이용하는 제2여객터미널 축제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고 전문 아티스트로 인정받는 데 필수적인 무대경력도 쌓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년예술가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청년예술가 발굴공모전’은 성악과 기악(현악기‧목관악기) 부문 총 10여 개 팀이 선발된다. 각 팀은 연주자 본인과 피아노 반주자 등 해당부문 전공자 2인으로 구성되며 만19세~35세까지 신청 가능하다. 인천지역 출생자와 연고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청년 예술인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게 이번 문화공연 지원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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