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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인 어른의 반지. ⓒ 이경화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이경화 사진작가는 반지가 품고 있는 사연과 시간을 예술적으로 승화한 사진전 ‘반지의 초상’을 개최한다.
사진전 ‘반지의 초상’은 파란사진의 기획으로 인천경찰청 미추홀 갤러리에서 오는 3월 2일 시작된다.
앞서 서울 류가헌갤러리서 지난해 9월 열린 바 있는 이 전시는 인천 선광미술관의 초대를 받아 지난해 12월 다시 전시된 이후 미추홀 갤러리의 초대로 3월에 또 한 번 전시된다.
이번 ‘반지의 초상’ 시리즈는 한지 위에 프린트하는 이른바 ‘라이트페인팅’이라는 특수 사진기법을 이용해 촬영된 사진들이다. 라이트페인팅이란 불이 꺼진 암실에서 작은 불빛을 비춰 사물을 찍어내는 촬영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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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는 “반지가 품고 있는 긴 시간만큼 몸소 체득하고 담아내어 작품을 보는 관객에게 이를 그대로 전달하고자 라이트페인팅 기법을 선택했다”며 “짧게는 몇 년, 길게는 백 년에 가까운 시간이 새겨진 반지를 다른 사진들처럼 짧은 순간으로 찍어냈을 때 그 반지의 시간을 오롯이 느끼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칠흑의 공간에서 긴 시간을 반지와 마주하는 동안 반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작가는 인천재능대학교 사진과 졸업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로 단체전 위주로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 9월 류가헌 전시에서 첫 개인전 ‘반지의 초상’을 개최했다. 꾸준히 그룹전과 개인전을 벌이며 작가적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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