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서울 용산구 소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본부 1층에서 '통일그룹 희망Dream 월급 끝전 전달식'을 열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통일그룹> |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통일그룹(이사장 최윤기)은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소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본부 1층에서 '2017년 통일그룹 희망Dream 월급끝전 전달식'을 열고 월급끝전 5700만원과 다문화 인재개발 지원금 43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통일그룹 임직원 대표, 월급끝전 수혜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총 1억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통일그룹 임직원 월급끝전 지원금은 2012년부터 월급끝전 모금을 시작해 올해 지원금까지 누적 지원금은 총 2억원을 돌파했다.
통일그룹 대외협력본부 류인용 부장은 월급끝전 경과보고를 통해 "통일그룹 희망Dream 월급끝전은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월급끝전기부에 동참하겠다고 서명한 1411명이 매월 월급에서 1만원 이하 끝전을 기부해 2016년 1년간 5100만원을 모금했다"고 설명했다.
▲ 이현영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부회장이 24일 '통일그룹 희망Dream 월급 끝전 전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통일그룹> |
류 부장은 또 "투명한 절차를 원칙으로 통일그룹 임직원들과 일반인들을 상대로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5가지 지원 사업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네팔 희망학교 짓기’에 2000만원, ‘레바논의 시리아난민 어린이학교’에 1530만원($1300), ‘다문화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에 1400만원, ‘사춘기 다문화가정 자녀와의 소통 프로그램’에 450만원, ‘공군부대와 함께하는 저소득계층 자녀 학습 지원’에 32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최윤기 통일그룹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금 한국 사회는 정치, 경제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도 통일그룹 임직원들이 끝전을 모아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준다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이어 "우리가 더욱 본인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사회에 소외될 수 있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쓸 수 있도록 더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이현영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부회장(왼쪽)이 24일 다문화인재개발 지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통일그룹> |
이현영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사회에 존재하는 각종 차별, 양극화 중 가장 마음 아픈 것은 미래를 위한 꿈 또한 차별당하고 양극화 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태어난 환경에 따라 꿈을 꾸고 이루는데 특권을 누리기도 하지만 작은 꿈을 꾸는 것조차 사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 부회장은 또 "통일그룹 월급끝전 사업은 어려운 환경 속 차별받는 사람들의 꿈을 키워주고 사회적인 차별을 줄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월급끝전은 작은 금액이지만 작은 금액들이 모여 큰 금액을 이루듯 많은 사람들이 꿈꿔왔던 일들을 이뤄낼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통일그룹 임직원을 대표해 최윤기 통일그룹 이사장과 임직원 대표자들이 후원단체 책임자에게 지원금 5700원을 전달했다.통일그룹은 또 월급끝전과는 별개로 다문화 자녀들이 한국사회 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 인재개발 지원금 4300만원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 기부했다.
통일그룹은 일화, 용평리조트, 세계일보, 디오션리조트, 파인리즈리조트, 선원건설, 일신석재, TIC, 신정개발특장차, ELBON international, 세일로, 팜스코, 세일여행사, JC 14개 기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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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서울 용산구 소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본부 1층에서 '통일그룹 희망Dream 월급 끝전 전달식'을 열고 있다.<사진제공=통일그룹> |
통일그룹은 2013년 2400만원, 2014년 3500만원, 2015년 4100만원, 2016년 4300만원을 기부해 순수 임직원 월급끝전기금으로만 누적 지원금 총 2억원을 돌파했다.
지금까지 희망Dream 월급끝전을 통해 2013년에는 다문화가정 의료비 지원, 새터민 사회적기업 ‘희망어패럴’ 공업용 미싱 지원, 청해 다문화 어린이축구단 축구용품 지원, 2014년은 다문화가정 의료비 및 소년소녀가장/독거노인/이른둥이 지원을 했다.
또 2015년에는 시리아 난민캠프 초등교육 지원, 다문화 장애아동 가족 캠프 지원, 다문화 청소년 대안학교 장학금 지원, 2016년에는 보육시설 보호아동 어린이날 선물 지원, 다문화 장애아동 가족 캠프 및 나들이 지원, 다문화가정 부모와 사춘기 자녀간 소통 프로그램 지원, 다문화청소년 진로탐험대 성공캠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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