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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은행은 산업은행과 '점포망 공동이용 서비스'를 개시했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하나은행은 산업은행과 ‘점포망 공동이용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개시를 통해 산업은행 고객은 이날부터 하나은행의 영업점과 자동화기기를 통해 입출금거래 및 통장정리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점포망 공동이용 서비스’는 하나은행과 산업은행이 지난해 8월 체결한 ‘정책금융‧상업금융 성공적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 이용자도 하나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영업점(612개)과 자동화기기(3,576대)를 산업은행 채널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산업은행 고객은 산업은행에서 기존에 취급하고 있지 않은 ▲청약상품 ▲개인신용대출 ▲정부 연계 상생협약 상품 등 다양한 개인금융 상품을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상담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고령층 등 디지털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금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업은행 이용자들은 하나은행의 전문 PB(Private Banker)를 통해 상속‧증여, 리빙트러스트 등의 차별화된 WM(Wealth Management) 금융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산업은행과의 이번 ‘점포망 공동이용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금융 소외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고 ‘손님 중심’ 금융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하나은행만의 한 차원 높은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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