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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박완근 시흥유통관리 주식회사 사내 등기이사(오른쪽 세 번째)가 시흥유통상가 법조비리 척결을 위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시흥유통상가 비상대책위원회 임원들은 지난 5일 오전 시흥유통상가 내 사무실에서 ‘시흥유통상가 법조비리 척결 기자회견’을 열고 “상가관리운영은 주주총회에서 선출된 합법적인 대표이사에 의해 맡겨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시흥유통관리 주식회사의 사내 등기이사인 박완근 이사는 이날 시흥유통상가의 현실을 알리고자 한다며 10페이지에 달하는 유인물을 배포했다.
박 이사는 “1500여명의 영세상인들은 피눈물을 흘리면서 법조계의 학연 지연으로 막대한 관리비를 착복당하고 있다”며 “조속한 상가운영 정상화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박 이사는 또 “시흥유통관리 주식회사가 비리혐의로 처벌을 받은 몇몇 직원들과 결탁한 특정 변호사의 농간으로 법조비리가 자행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시흥유통상가의 주인인 주주와 입점주들이 더 이상 피해를 당하지 않고 시흥유통관리 주식회사의 경영권 회복과 관리사무소 비리 직원 퇴출 및 법조비리를 척결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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