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헷갈리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먹깨비 캐릭터 활용한 만화‧영상 정보 제공
 |
▲ '집콕 쓰레기는 내 손으로' 콘텐츠 홍보 현황 (사진=서울시)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모임 자제 및 재택근무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온라인 쇼핑‧배달 음식 서비스 이용이 증가했고 동시에 가정쓰레기 배출량도 크게 증가했다.
서울시는 13일(오늘)부터 택배‧배달 등 가정 내 쓰레기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활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시민 참여 캠페인 ‘집콕 쓰레기는 내 손으로’를 서울시 대표 SNS를 통해 시작한다.
13일부터 7월까지 매주 화요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시 대표 SNS에서 ‘먹깨비 툰’ 시리즈를 연재하며, 연재 종료 후에는 먹깨비 애니메이션 영상을 유튜브 등에 배포한다.
‘먹깨비 툰’은 총 10편 제작되며 13일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20일 1화 여름철 택배상자 편, 27일 2화 플라스틱 배달용기 편, 등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발생하는 다양한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먹깨비가 쉽고 재밌게 알려줄 예정이다.
‘먹깨비 툰’을 연재하는 동안 시민들이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해 많은 시민들에게 캠페인 메시지를 알리고,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배달·택배 문화가 일상 속에 자리 잡으며 1회용품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스스로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