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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취준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취준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대학생과 취준생 5,29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스트레스 상황’을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한 스트레스(36.7%)’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상반기 공채시즌 증발(32.1%) ▲개강 연기에 따른 스트레스(27.7%) ▲여행 등 야외활동 제한에 따른 스트레스(21.6%) ▲모임 및 사회활동 제한에 따른 스트레스(17.5%) ▲운동 및 취미활동 제한에 따른 스트레스(17.3%) ▲막연한 불안감(15.2%) ▲건강 및 감염병 스트레스(13.4%) 등의 순이었다.
특히 대학생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개강 연기에 따른 스트레스(42.7%)가 1위를 차지했고, 취준생은 ▲상반기 공채시즌 증발에 따른 취업 스트레스(55.6%)가 1위에 올라 차이가 있었다.
또한, 이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무기력증·신경과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답했다.
조사결과(복수응답) ▲’이유 없이 계속 우울하다(38.9%)’가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모든 일에 의욕상실 및 무기력해 진다(21.3%) ▲신경과민(17.5%) ▲두통(9.7%) ▲불면증(9.2%) ▲대인기피증(8.6%) ▲식욕부진(7.7%) 등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트레스 해소방법으로는(복수응답) ▲맛있는 것을 먹거나 폭식을 하는 등 먹는 거로 해소한다는 응답이 32.0%로 가장 많았고 ▲재미있는 TV·영화·유튜브 등을 보면서 해소한다(25.2%)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 및 취미활동을 한다(19.1%) ▲규칙적인 기상 및 취침시간을 지키려고 노력한다(11.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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