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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10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2일 오전 경기 파주 파평면의 ASF 확진 판정을 받은 돼지 사육 농가 인근에서 살처분 작업을 위해 들어서는 포크레인에 파주시청 직원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임현지 기자] 잠잠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 파주시 양돈농가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국내 ASF 발생지는 모두 10곳으로 늘었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파주시 파평면에서 접수된 ASF 의심 신고에 대해 정밀 검사를 벌인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지난달 27일 인천 강화군 하점면 이후 닷새 만에 파주시에서 또 발병한 것.
해당 농장주는 어미돼지 1마리가 폐사하고 돼지 4마리가 식욕부진 증상을 보이자 방역당국에 신고했다. 반경 500m 내에는 돼지농장 3곳에서 2,180여 마리를, 반경 500m~3km에는 6곳에서 9,943여 마리를 기르고 있어 대량 살처분이 불가피해졌다. 이로써 ASF로 살처분 되는 돼지 수는 11만 마리를 넘어서게 된다. 국내 총 사육 돼지 수의 1%에 육박하는 수치다.
국내 ASF 발생지는 파주시 연다산동(17일 확진)과 경기 연천군 백학면(18일 확진), 경기 김포시 통진읍(23일 확진), 파주시 적성면(24일 확진), 인천 강화군 송해면(24일 확진), 강화군 불은면(25일 확진), 강화군 삼산면(26일 확진), 강화군 강화읍(26일 확진), 강화군 하점면(27일 확진) 등에 이어 10곳으로 늘었다.
특히 파주는 국내에서 처음 ASF가 발생한 지역이며 이후 3건이 추가 발생했다. 해당 농가도 정부가 설정한 방역대인 중점관리지역에 위치해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3시 30분부터 경기·인천·강원 돼지를 대상으로 48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한편, 이날 새벽에 파주 적성면에 있는 또 다른 돼지 농장에서도 예찰 도중 의심 사례가 발견돼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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