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자 수색 및 구조 등 2차 피해 방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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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사손보 관계자들이 지난 8일 발생한 모로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악사손보)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지진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모로코의 긴급 구호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긴급구호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악사손보에 따르면 앞서 악사손보는 지난 8일 모로코 마라케시 서남쪽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6.8 강진으로 사망자 수가 3,000여 명, 부상자만 5,600명이 넘게 발생한 모로코 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AXA그룹은 프랑스 적십자를 통해 100만 유로를 지원했다. 또한 전 세계 AXA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그룹 차원의 매칭 펀딩을 통해 모로코 이재민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재난은 모로코에서 120여 년 만에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으로, 주민들이 잠든 시간대에 지진이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계속된 여진과 함께 산악 지형의 진앙지로 인해 사상자 파악 및 구조작업에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악사손보가 전달한 구호금은 생존자 구조·수색 작업, 식수 등 생존 필수품 공급과 더불어 이재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인도적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AXA손해보험 임직원 일동은 모로코 정부와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이재민들의 빠른 생활 안정과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예기치 못한 지진 피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모로코 지역 주민들이 고통은 덜고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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