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에너지의 날 기념 5분동안 소등 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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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제17회 에너지의 날’ 캠페인에 동참한다. 사진은 지난해 제16회 에너지의 날을 맞은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일대 5분 소등 행사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태풍·폭우 등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일반인들의 위기 인식은 부족해 보인다.
이에 서울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제17회 에너지의 날’ 캠페인에 동참한다. 오는 22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 11개 시·도에서 동시에 열린다.
올해는 서울시 상암 월드컵공원 ‘솔라스퀘어’에서 온라인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 무관중으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다.
올해 17회째인 에너지의 날은 2004년부터 매년 8월 22일 에너지의 중요성과 화석연료의 과다한 사용으로 인한 지구온난화 문제 등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 전 국민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유튜브 검색창에 ‘에너지의 날’ 또는 ‘에너지시민연대’를 검색하거나, 모바일QR코드로 접속하면 저녁 8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에너지의 날 기념 행사와 서울시 주요기관의 소등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소등행사는 시청 및 자치구 청사와 남산서울타워, 63스퀘어 등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 건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에어컨 적정온도 지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시·자치구 청사 등도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기’에 동참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22일 에너지의 날 전등 끄기와 에어컨 온도 올리기에 참여한다”며 “기후위기 시대에 에너지절약 습관에 대해 함께 돌아보고 고민해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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