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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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무예 재현 모습 (사진=서울시)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선선한 가을의 시작과 함께 한양도성을 배경으로 역동적인 전통무예의 향연이 2일과 3일 펼쳐진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훈련도감 무예 재현행사는 외적의 침입이나 내란을 진압해 수도 한양을 수호하는 최정예부대 훈련도감이 연마하던 무술인, ‘무예도보통지’에 담긴 24가지의 실전 투입 전투기술을 선보인다.
훈련도감은 조선 후기 임진왜란 발발 20일 만에 한양이 함락된 것을 계기로, 조총 등 새로 도입된 무기와 변화된 전술로 군사를 훈련시키기 위해 1593년에 창설된 군영(軍營)으로 그 소속 군사는 한양에 상주하며 급료를 받는 직업군인이었다.
‘무예도보통지’는 1790년(정조 14)에 이덕무, 박제가, 백동수 등이 왕명에 따라 편찬한 표준 무예서로, 장창‧당파‧등패‧월도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는 찌르기‧찍어 베기‧치기 등 18기에 마상무예를 더해총 24가지의 전투기법을 동작 하나하나 매우 사실적인 그림과 글로 담아낸 실전 훈련서다.
18세기 당시 조선 고유의 무예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통해 조선에 전해진 동아시아의 무예를 총 정리했다는 점에서 그 자료적 가치가 매우 높다.
장소‧인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훈련도감 소속군영이자 대규모 무기제조시설인 옛 하도감(下都監) 터였던 DDP에 설치된 라이브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전통무예 영상 상영 외에도 ▴역사콘서트 ‘훈련도감, 그 날!’ ▴노영구 교수와 함께 하는 ‘하도감 나들이’ ▴랜선 배움터 ‘훈련도감 전통복식 만들기’, ‘전통무예 배워보기’ 등 누구나 집 안에서도 참여 가능하도록 다채로운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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