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7일까지 정비능력 등 일정기준 갖춘 서울소재 자전거 수리 사업자 모집
민간 자전거 점포 협업 및 골목상권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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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릉이 동네점포’로 선정되면 3월 21일부터 11월 말까지 약 9개월간 따릉이 정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사진=서울시)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지원할 민간 자전거 점포 75개소를 모집한다.
따릉이 이용자는 2023년 1월 기준 372만명으로, 서울시민 ⅓에 달한다.
공단은 자전거 수리 효율성을 높여 시민수요에 부응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2019년도부터 ‘따릉이포’ (따릉이 + 동네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 운영 개인 사업자로 자전거 점포 운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능력 (일 평균 정비 3건 이상 가능 역량)과 정비 환경기준 (작업공간, 주차공간, 보관공간 등) 을 갖춰야 한다.
접수기간은 28일부터 3월 7일까지,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공단 누리집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단은 자격조건에 부합하는 사업자를 선정, 3월 10일에 개별 통보할 계획이며 17일까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따릉이포’ 사업자로 선정된 자전거 점포는 3월 21일부터 11월 말까지 이용수요가 높은 약 9개월간 따릉이 정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단이 개별 점포에 정비가 필요한 자전거를 전달하면 해당 점포에서 수리를 진행하고, 수리가 완료된 자전거는 다시 공단에서 회수해 인근 대여소에 재배치하게 된다.
따릉이는 올해 1,500대를 추가해 총 45,000대, 대여소는 260개를 확대한 약 3,000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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