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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강원도 지역기업의 해외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도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초청 바이어 4개사와 도내 30개 식품·뷰티기업이 상담하는 ‘해외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9일 강원도에 따르면 상담에 참여하는 바이어는 미국 최대규모 한인마트인‘H MART’와 다수의 매장을 보유하는 ‘WOOLTARI USA’, 그리고 유통사로서 한국 제품에 큰 관심을 보이는 태국의 ‘KUNAKORN CORPORATION’과 뉴질랜드의 ‘THE FIRST INTERNATIONAL’이다.
이들 바이어들은 강원도 기업 제품에 대한 사전조사를 통해 매칭된 도내기업 30개사와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해 높은 수출계약성사 가능성이 예상된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강원도, 강원도경제진흥원, 바이어사간 업무협약을 맺어 매년 정례적인 수출상담회와 수출 마케팅 지원사업을 상호 협력해 추진하고, 도내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해 바이어와 도내기업간 연결을 총괄지원하는 창구에 대한 필요를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관계자는 “향후 이번 사업을 매개체로 해외바이어 풀을 총괄 관리하면서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이러한 바이어 풀을 활용해 도내기업에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바이어매칭을 지원할 것"이라며 "각종 수출 마케팅 지원사업을 연계 추진해 코로나19로 바이어 발굴이 어려운 도내기업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3일간 30개사가 분산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상담회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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