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에 산‧학 협력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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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대우건설 김용해 토목사업본부장(좌측)과 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우측)이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있다.(사진=대우건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대우건설은 국립 군산대학교와 지난 23일 전북 군산대학교에서 ‘군산지역 해상풍력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대우건설 김용해 토목사업본부장과 군산대학교 이장호 총장, 장민석 산학협력단장, 이상일 해상풍력연구원장, 대우건설 풍력사업 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측은 해상풍력 실증기술 개발을 공동 수행하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화 모델을 찾아 해상풍력이 군산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군산지역은 군산항과 군산 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해상풍력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고, 우수한 바람 자원까지 보유하고 있어 풍력발전에 적합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은 스스로 개발한 사업화 모델을 바탕으로 군산지역이 해상풍력 사업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최근 토목사업본부내 풍력사업TFT를 신설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시작으로 제주감귤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준공했고, 현재 영월 풍력발전단지를 시공 중이다. 또한 인천 굴업도 해상풍력을 비롯해 다수의 육상, 해상풍력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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