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수익구조 악화…불가피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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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촌에프앤비는 내달 3일부터 품목별로 500원에서 최대 3,000원 인상에 나선다.(사진=교촌에프앤비)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는 내달 3일부터 소비자 권장 가격 조정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품목별로 500원에서 최대 3,000원까지 가격이 오른다.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이번 인상 방침에 따라 주요 한마리 및 부분육 메뉴는 3,000원 상향 조정되며, 이외 메뉴들은 사이즈 및 기존 가격대에 따라 500원~2,500원이 상향된다. 다만 ‘블랙시크릿’ 등 일부 신제품은 가격 조정 없이 동결된다.
교촌 관계자는 “가맹점 수익구조가 수년간 악화된 상황에서 부득이 이번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며 “임차료 및 인건비, 각종 수수료 등 운영비 상승에 최근 원자재 가격까지 크게 오르며 가맹점 영업환경에 대한 개선이 절실하게 필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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