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부터 전해 내려온 전통 예술인 ‘송서·율창’은 우리 선비들의 풍류와 정서를 담은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이날 무대는 '관저장', '강릉 경포대', '전 적벽부' 등 송서·율창의 대표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박경남 명인의 가야금 병창과 퓨전 장구 난타팀의 협연, 그리고 경기도 무형유산 ‘휘모리잡가’ 공연이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보유자 이석기는 환영사에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자리를 빛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선비들의 정서가 깃든 소리를 지키고 동두천시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동현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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