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새 8만명↑ 폭증
위중증 762명·사망 9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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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지난 2020년 1월 첫 발병 이후 최초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 명대를 기록했다.
◆ 재택치료자 82만명 넘어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1만9,241명으로 누적 349만2,68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13만8,993명) 대비 8만248명 폭증한 수치다. 전주와 비교하면 4만7,789명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21만9,173명, 해외 유입 68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의 주요 지역별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서울 4만6,932명 ▲경기 6만8,622명 ▲인천 1만2,104명 ▲부산 1만6,104명 ▲대구 7,117명 ▲광주광역시 5,256명 ▲대전 5,292명 ▲울산 5,121명 ▲세종 1,412명 ▲제주 2,207명 등이다.
이날 사망자는 전날보다 96명 늘어난 누적 8,266명(치명률 0.24%)으로 기록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35명 증가한 762명으로 지난주 평균 541명을 크게 상회했다.
동 기간 재택치료자는 82만678명으로, 이 가운데 집중관리군은 12만2,71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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