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서 다운로드 가능
 |
| ▲수문장 세화나눔 포스터 (사진=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신축년 새해를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기 위해 ‘수문장 세화 나눔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세화(歲畫)는 질병이나 재난 등의 불행을 사전에 막고 한 해 동안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그림으로, 새해 첫날 세시풍속의 하나다. 문짝에 주로 붙이기 때문에 문배(門排) 또는 문화(門畫)라고 불렸다.
조선 초기부터 풍습화돼 20세기 초반까지 지속됐는데, 처음에는 궁중의 풍속으로 시작돼 점차 민간층(서울 중심)으로 확산됐다.
특히, 궁중에서 사용하는 것은 도화서(圖畫署)에서 제작해 임금께 12월 20일경 내외로 진상했다.
2019년부터 경복궁에서 진행된 세화 나눔 행사인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과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에서 공개되는 ‘수문장 세화’의 이미지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누구나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14일까지 이미지를 내려받고 누리집에 인증하면 500명 추첨을 통해 특별한 기념품(세화가 그려진 카드·핸드폰 받침대(그립톡)·자석 3종)을 우편으로 증정하고, 이중 우수 인증 참여자 100명은 수문장 도깨비가 그려진 마스크도 추가로 증정한다.
이번 세화(歲畫)는 웹툰 작가 주호민의 인기작인 ‘신과 함께’ 캐릭터들이 수문장으로 재탄생해, 코로나19를 비롯한 질병과 재난들을 막아주는 수문장과 종사관의 모습으로 선보인다.
액운을 막아주는 도깨비 복면을 착용하고 경복궁 광화문을 지키고 있는 수문장을 만날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 관계자는 “설 연휴 수문장 세화 나눔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의 가정에 행운과 건강함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