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8월20일 매일 9시~18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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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뚝섬 수영장 전경 (사진=서울시)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여름철을 맞이해 가까운 한강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23일부터 8월20일까지 뚝섬, 광나루, 여의도, 잠원 한강 야외수영장과 양화, 난지물놀이장을 운영한다.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한강 야외수영장은 넓고 쾌적한 물놀이 공간으로 한강을 조망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놀이기구, 샤워시설, 카페테리아, 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강 수영장은 연령대별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성인풀, 청소년풀, 어린이풀, 유아풀로 나눠 구성됐 있으며, 장소별 특성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다.
뚝섬 수영장에서는 흐르는 물에 튜브를 타고 도는 유수풀과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4m 높이의 아쿠아링,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선탠장이 설치돼 있다.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과 인접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가장 좋다.
여의도 수영장에서는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아쿠아링 뿐만 아니라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통돌이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준비해 대형 워터파크 못지않은 물놀이 프로그램으로 시민을 맞이한다.
광나루 수영장은 아기자기한 공간과 가족적인 분위기로 아이 동반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도 오붓하게 즐기기에 좋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형 조합놀이대가 설치돼 있어 흥미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잠원 수영장은 넓은 공간에 성인풀(수심 1.5M), 청소년풀(1.2M), 유아풀(0.5M) 등으로 구분돼 있으며, 에어바운스, 슬라이드, 통돌이 등 놀이기구를 비치해 운영한다.
난지 물놀이장은 한강을 가장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는 인피니티풀 형태로 조성돼 있으며, 한강을 배경으로 한 분수가 설치돼 있어 가족 단위로 많이 즐겨 찾는 여가시설이다.
양화물놀이장은 어린이가 이용하기 좋은 수심인 0.8M의 풀이 설치돼 있고, 인접한 생태공원과 연계해 실개천 등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수영장 이용자는 깨끗한 수질관리와 다른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반드시 수영모를 쓰고 수영장 안에 들어가야 한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이고, 물놀이장은 어린이 1,000원, 청소년 2,000원, 성인 3,000원 이며, 만6세 미만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수영장 및 물놀이장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감시탑, 구명환, 안전요원 총 54명을 배치하고 현장 의무실에는 간호 조무사가 상주하며 자동심장충격기, 산소 호흡기 등을 갖추고 있다.
망원 수영장은 현재 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로 인해 운영하지 않는다. 잠실 수영장은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라 올해는 개장하지 않으며 내년에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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