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일부터 일주일간 앱사용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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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1일 개시되는 ‘손목닥터 9988’ 전용 앱 (사진=서울시)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 디지털 건강관리서비스 ‘손목닥터 9988’이 12월 11일 ‘전용 앱’을 갖추고 업그레이드된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4~10일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7일간 앱 사용이 일시 중지된다.
구축 작업은 ‘손목닥터 9988’ 기존 앱에 축적된 참여자들의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새로운 전용 앱에 이관하는 절차다.
■ 전용 앱, 커뮤니티·챌린지·미라클모닝 새롭게 추진
12월 11일 전용 앱을 개시하고, 이용자들이 원했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커뮤니티’ 기능은 혼자 운동하기 어려워했던 참여자들이 공통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커뮤니티로 함께 모여 활동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GPS기반 걷기, 주요 관광·명소 ‘방문인증 챌린지’ 등 손목닥터 9988의 주요 테마인 걷기와 재미요소를 결합한 기능도 제공한다.
커뮤니티, 챌린지 외에 아침 일찍 일어나면 건강포인트를 지급하는 ‘미라클 모닝’, 행운의 복불복 게임인 ‘행운권 뽑기’ 등 다채로운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 스마트 폰만으로도 ‘손목닥터 9988’ 참여 가능
스마트워치가 없어도 스마트 폰만으로도 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손목닥터 9988’ 사업 참여의 폭이 더 넓어진 것이다.
전용 앱 오픈 이후부터는 개인 소유 스마트워치와 ‘손목닥터 9988’ 전용 앱을 연동해 참여하거나 ‘손목닥터 9988’ 전용 앱으로만 참여하는 방법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개인 보유 스마트워치는 갤럭시워치와 애플워치가 가능하다.
시는 향후 앱 고도화를 통해 연동되는 민간 스마트워치의 종류도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보급되는 워치는 출산모, 대사증후군, 어르신 등 건강관리가 집중적으로 필요한 시민에게 한정해 제공해 핀셋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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