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말 대비 차입금 1.1조원 및 부채비율 30% 이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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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올해 1분기 만기가 도래하는 미착공PF 3.2조 원 가운데 2.4조 원은 1월 내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 펀드 조성 등을 통해 본PF 전환 시점까지 장기 조달구조로 연장하고, 8,000억 원은 1분기 내 본PF 전환 등으로 PF우발채무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착공PF로 언급된 3.2조 중 서울‧수도권 사업장은 1.6조 원(50%) 규모며, 지방 사업장은 1.6조원(50%) 규모다. 지방 사업장의 경우에도 해운대 센텀 등 도심지에 위치해 분양성이 우수한 사업장이기 때문에 분양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하나증권은 지난 3일 리포트 발표를 통해 ‘롯데건설의 올해 1분기까지 도래하는 미착공PF 규모는 3.2조 원으로,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미착공PF는 약 2.5조 원으로 추정한다’, ‘보유 현금은 2.3조 원 수준이며, 1년 내 도래하는 차입금은 2.1조 원이기 때문에 1분기 만기 도래하는 PF우발채무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롯데건설은 현재까지 1.6조 원의 PF우발채무를 줄였고, 전년말 대비 차입금 1.1조 원 및 부채비율 30%이상을 감소시켰다는 설명이다.
또한 롯데건설은 현재 현금성 자산을 2조 원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은 1.8조 원으로 대부분 연장협의가 완료됐고, 일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올해 1.6조 원의 우발채무를 줄여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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