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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모바일 가상현실 연구센터는 최근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 그로스 교수를 초청 특별강연을 진행했다.(사진=세종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세종대학교 모바일 가상현실 연구센터는 최근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해외석학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는 한편, 관련 전시행사도 열었다.
세종대는 “최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해외석학 마르쿠스 그로스(Markus Gross) 교수를 초청해 특별강연 및 전시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 모바일 가상현실 연구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대학ICT연구센터(ITRC) 사업으로 개발한 ‘모바일 플랫폼 기반 엔터테인먼트 가상현실 기술’ 전시를 참관하고, 국제공동연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모바일 가상현실 연구센터의 전시를 시작으로, 최수미 센터장의 환영사, 알렉산드라 아피첼라 주한 스위스 대사관 과학기술협력실장의 축사, 마르쿠스 그로스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 교수의 특별강연, 감사패 수여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그로스 교수의 강연에는 세종대 대학생과 대학원생, 교수, 연구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로스 교수는 ‘마법을 창조하는 과학’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로스 교수는 먼저 그래픽스, 비전, 가상 및 증강현실, 기계학습, 인공지능, 상호작용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룬 디즈니 리서치 스튜디오의 연구를 소개했다.
이어 디지털 휴먼과 스토리 테크놀로지, 인터랙티브 콘텐츠 생성 등 핵심 기술을 짚어보고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강연을 들은 세종대 학생은 “디즈니의 정교한 최첨단 기술력이 놀라웠다”며 “하나의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한편, 그로스 교수는 현재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ETH Zurich) 컴퓨터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부사장 및 디즈니 리서치 스튜디오 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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