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주거취약 주민이 다수 거주하는 대야·신천권역에 상담 거점을 설치·운영함으로써, 기존 능곡동에 위치한 센터 방문이 어려웠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욱 신속하고 촘촘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당 지역은 반지하 및 노후주택이 밀집된 구도심으로 주거복지 수요가 높은 반면, 교통비와 이동 시간 부담 등으로 상담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이에 센터는 생활권 내 상담 공간을 확보해 주거 취약계층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대야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거점상담소에는 시니어 서포터즈 2명이 근무 중으로, 주거복지 상담과 제도 안내를 비롯해 공공임대주택 등 주거지원 정보 제공, 타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수행하며, 초기 상담을 통해 복합적인 생활 위기 상황을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거점상담소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돼 지역 내 소통과 정보 교류의 거점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거점상담소는 평일에만 운영하며, 운영 시간은 10시부터 16시까지다.
한편, 거점상담소는 지난해 7월 시흥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협약을 맺고 매입임대주택 내 상가 공간을 활용해 올 2월에 조성했다. 아울러 사회적협동조합 시흥주거복지센터가 후원해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를 마련할 수 있었다. 시흥시주거복지센터가 거점상담소를 관리ㆍ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촘촘한 주거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시주거복지센터 관계자는 “거점상담소 운영을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보다 가까이에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배연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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