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8월18일 ‘기억친구’ ‘서울시 치매사업’ 관심있는 개인, 5인이내 단체 참여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2015년부터 ‘천만시민 기억친구 프로젝트’를 실시, 시민이 교육에 참여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도와주는 ‘기억친구’와 ‘기억친구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올 5월 기준 기억친구는 228,866명, 기억친구리더는 9,071명으로 총 23만 7,937명에 이른다.
기억친구는 서울시민 누구나 1시간의 교육을 수료하면 될 수 있으며, 가족, 친구, 이웃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역할을 한다.
기억친구리더는 중학생 이상 서울시민으로 5시간 기억친구리더 양성교육을 받은 후 활동할 수 있다. 버스 기사, 경비원, 가정배달 판매원 등 지역주민 대상 연간 1회 이상 기억친구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 홍보활동을 한다.
이번 천만시민 기억친구 영상(UCC) 공모전은 서울시 치매관리사업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5인 이내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천만시민 기억친구 프로젝트 홍보 ▴기억친구, 기억친구리더 활동 소개 ▴서울시 치매관리사업(치매조기검진 중요성, 치매안심마을 등)을 활성화할 수 있는 내용이다. 영상은 광고, 영상 일기(V-log), 정보 그림(인포그래픽), 만화 영화(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다양한 형태로 2~3분 이내로 제작하면 된다.
접수는 26일부터 8월18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작품 파일을 서울시 광역치매센터 누리집, 또는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총 9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9월 중 심사를 거쳐 대상(1편) 100만 원, 최우수(1편) 50만 원, 우수상(2편) 각 30만 원, 장려상(5편) 각 10만 원의 상금과 각각 상장을 수여한다.
시는 올해 수상작을 서울시 광역치매센터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홍보 콘텐츠로 반영해 치매 인식개선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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