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활한 상품권 구매 위해 자치구별 발행시간 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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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페이+ 앱 화면 갈무리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가 설날을 맞아 1,000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서울시는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서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25개 자치구별로 지역상품권을 발행한다.
25개 자치구별 발행액은 각 40억 원으로 동일하다.
원활한 상품권 구매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나눠 발행해 동시 구매자를 최대한 분산한다.
성북구·용산구 등을 오는 30일 오전 9시 시작으로 13개 자치구는 30일에, 중구·강동구 등 12개 자치구는 31일에 구매할 수 있다.
시는 30~31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치구별로 판매 날짜와 시간을 달리해 상품권 구매·결제 앱 동시 접속자 수를 최대한 분산해 원활한 구매가 이뤄지도록 한다.
또한 동시 접속자 폭주를 막기 위해 상품권 판매일인 30일과 31일 9시부터 18시까지 가맹점 찾기 등 일부 기능을 제한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를 포함해 ▲신한쏠뱅크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쏠페이 등 5개앱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1인당 150만 원이다.
구매한 상품권은 각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한데, 예를 들어, ‘중구사랑상품권’은 중구 내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다.
구매 이후 상품권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전액 취소할 수 있고, 현금 구매(계좌이체, 체크카드)의 경우 보유금액 중 60% 이상 소진한 경우에 한 해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에 관심 있는 시민은 원활한 상품권 구입을 위해 발행 전 일까지 미리 서울페이플러스 등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을 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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