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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철 대전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오른쪽)과 최정규 대전지역버스노동조합 위원장이 임금협상 협약서를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청> |
[세계로컬신문 안정자 조사위원] 대전 시내버스 임금협상이 9년째 무분규로 타결됐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광철)과 대전지역버스노동조합 (위원장 최정규)은 지난 2월 26일 1차 협상을 시작으로 7차인 7월 7일 '2016년 시내버스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이번 협상에선 무사고 운전을 한 운수종사자에게 포상금을 57% 상향 지급해 안전운행과 사기진작을 도모하는 한편 시급을 3.45% 인상 하는 임금협약에 합의했다.
7차 협상 동안 노.사 모두가 과도한 임금인상은 재정 부담을 가중 시키고 서민경제에 악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인식하며 한발씩 양보해 협상을 마무리했다.
버스조합은 임금인상액에 대해 조기에 지급해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돕는 한편 노사 모두 시민에게 공적기능을 담당하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의 서비스 제공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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