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1일∼10일) 수출입 실적 (통관기준 잠정치) > (단위: 백만 달러, %) <표 제공=관세청>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5월 들어서도 한국 수출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에서 10일간 수출액은 97억 달러로 1년 전 동일 기간보다 4.5% 늘어났다.
수출액은 지난달 대비 24.2%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이 6개월 연속 늘어난 것은 2011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품목별로 석유제품이 117.8%, 반도체가 43.0% 증가했지만 자동차 부품은 19.8% 하락했으며 휴대폰 등 무선통신기기는 47.1% 수출 감소했다.
나라별 수출현황을 살펴보면 베트남 수출이 61.7% 늘어났고 일본도 14.8%, 유럽연합 11.5%, 중국 3.2%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미국과 중동으로의 수출은 각각 10.0%, 33.8%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수입은 113억 달러로 12.2% 늘어났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가 321.9% 증가했으며 반도체 18.4%, 정밀기기 18.1% 등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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