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유튜브 활용…신입생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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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학교는 개교 이래 처음으로 온라인 입학식을 개최한다.(사진=동국대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동국대학교는 개교 이래 최초로 온라인 방식의 입학식을 개최한다.
동국대는 오는 22일 ‘줌’과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입학식을 교내 최초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축하 LED퍼포먼스 ▲총장 환영사, 이사장 치사, 총동창회장 축사 ▲동문 축하 영상메시지 ▲총장과 신입생들의 화상대화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진행된다.
앞서 사전 신청한 1,000여 명 학생 가운데 100명은 줌을 통해 무대 위 대형스크린에서 화상으로 대면하고, 3,000여 명의 학생들은 동국대 유튜브 채널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댓글로 참여한다.
동국대는 이번이 교내 첫 온라인 입학식인 만큼 예년 입학식과는 다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축하 LED퍼포먼스는 창의적인 공연을 통해 그동안 교육혁신에 대한 학교 의지를 보여주고, 신입생과 화상대화의 경우 학생 소통을 강조한 윤성이 총장이 신입생들과 정겨운 덕담을 나눌 예정이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비록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온라인 라이브를 통해 신입생들을 열렬히 환영해주고 싶었다”면서 “창의와 혁신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기존 행사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방식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는 대학 신입생들에게 불교정신의 핵심을 쉽게 전달하고 건학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불교성전’과 ‘불교입문’ 등 책 2권을 배부한다. 특히 ‘불교성전’은 팔만대장경의 축약본으로 경전 중에서 뛰어난 부분과 역대 큰스님들의 어록을 새로 편집한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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