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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부여된 의사면허를 국민을 위협하고 불안하게 만드는 수단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고 19일 말했다.
◆ “2천명 증원 최소한의 규모”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금 우리 앞에 있는 의료개혁이 바로 국민을 위한 우리의 과업이며 국민 명령”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환자 곁을 지키고 전공의들을 설득해야 할 일부 의사들이 의료개혁을 원하는 국민의 바람을 저버리고 의사로, 스승으로 본분을 지키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정부는) 국민께 유익한 것이라면 어렵고 힘들더라도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끝까지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정부가 추진 중인 의대정원 2,000명 증원 계획에 대해 “최소한의 규모”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우리나라의 급격한 고령화 추이를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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