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문화제(10월1일∼2일) 흥인지문공원·돈의문박물관마을·한양도성
흥인지문공원…순성관문, 소원 성취체험, 사진공모전, 수문장 복장 체험 등
돈의문박물관마을…도성살롱, 한양도성 옛 사진전, 순성 술래잡기 놀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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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왕산 따라 걷는 한양도성길 (사진=세계로컬타임즈 DB)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청명한 가을 10월을 ‘한양도성 순성(巡城)의 달’로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순성길을 걸으며, 다양한 풍경과 즐길거리가 가득한 한양도성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제10회 한양도성문화제’를 개최하고 10월 한 달간 시민들이 직접 순성에 참여하는 도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체험 프로그램
10월 1일과 2일 동안 한양도성 순성길에서는 특별한 행사인 ‘순성 술래잡기 놀이’가 열린다. 행사는 한양도성 구간 중 인왕산, 백악, 남산 세 구간에서 하루 두 차례(1차 : 오전10시∼오전11시, 2차 : 오후2시∼오후3시) 진행된다.
주 행사는 10월 1일과 2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흥인지문공원에서 개최된다.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은 바람개비에 직접 자신의 소원을 적어, 공간연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작은 바람개비도 준비돼 있다.
또한 순성의 출발을 알리는 ‘순성관문’에는 순성깃발과 도성 순라군이 배치돼 순성에 참여하는시민들이 출발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다.
흥인지문공원 건너편에 있는 흥인지문에서는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수문장 복장 체험’을 마련했다. 수문장 복장은 어린이용과 어른용으로 준비돼 있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진행은 순라군 복장을 한 도성 자원봉사자 성곽지킴이가 담당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도성과 마을학교’, ‘달빛아래 한양도성 순라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양도성을 직접 걸으며 순라군이 돼 보는 체험으로 숭례문에서 출발해서 한양도성 유적전시관까지 순성길을 따라 걷는 ‘달빛아래 한양도성 순라군’도 개최된다.
▲소원성취 프로그램
성곽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소원성취 체험은 ▴소원을 비는 한지등 만들기 ▴소원담은 나무주걱 만들기 ▴한양도성 엽서에 원하는 문구를 서예(캘리그라피)로 적어주기 행사가 진행된다.
‘소원담은 한지등 만들기’는 인왕산 아래 행촌 성곽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며 참여인원은 1일 100명이다.‘나무주걱 만들기’는 광희·장충성곽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며 1일 70명의 시민들이 참여 가능하다.
현장에서 직접 나무오일을 발라보는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소원담은 서예(캘리)엽서’는 낙산의 충신성곽마을 주민들이 운영한다. 1일 200명 선착순 체험이 가능하고, 받은 엽서는 흥인지문공원 초입에 마련된 소원나무에 직접 걸 수 있다.
▲사진전 및 참여 프로그램
또한 흥인지문공원 초입에는 한양도성 순성길을 주제로 한 ‘시민 참여 사진전’이 열린다. 시민들이 모바일 공모전으로 참여한 사진들이 전시될 예정이며 자체 심사와 현장 투표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작은 별도 액자로 제작돼 당선자에게 전달된다.
한편,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한양도성 옛 사진전’과 이야기 프로그램 ‘도성살롱’이 진행된다.
일정이 맞지 않아 ‘한양도성문화제’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10월 한달 간 ‘순성의 달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순성 챌린지외 해설, 전시로 구성돼 있다.
▲도성 한바퀴
10월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순성 챌린지 - 순성 어디까지 해봤니? 18.6km’는 10월 한 달간 탁 트인 가을 하늘 아래 시원스레 펼쳐진 한양도성을 완주하는 프로그램으로 ‘챌린저스’를 통해 순성완주에 도전하면 한정판 도성 기념품인 완주 메달(선착순 200명)과 완주 배지를 획득할 수 있다. 완주는 총 4곳의 인증지점(백악구간(청운대 표지석), 낙산구간(낙산 정상), 인왕구간(인왕산 정상 삿갓바위), 남산구간(목멱산 봉수대 터))을 모두 인증해야 인정된다.
순성 챌린지 참가자는 ‘착한 걸음, 순성 기부런(run)’에도 참여할 수 있다. 완주 인증지점 4곳을 인증하면, 1곳당 80원 1인당 320원의 기부금이 모아진다. 모아진 금액으로 성곽마을에 있는 장애인복지시설에 방한 물품을 기부할 예정이다.
▲해설 프로그램 및 전시
한양도성 해설 프로그램 ‘정동순성길’과 ‘백악산 개방지역 해설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와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해설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유산 ‘기억의 전시’가 10월 8일부터 23일까지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에서 개최된다.
센터1층과 2층에서는 한양도성과 그 주변의 문화재들을 입체조형물로 표현한 작품이 야외 뒷마당에서는 도성의 체성과 여장을 상징화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해당 전시는 31일까지 온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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