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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청 전경. (사진=안산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관희 기자] 안산시는 외국인 주민을 위해 코로나19 국민예방수칙 내용을 12개 언어로 번역한 영상을 유튜브를 활용해 홍보에 나섰다.
외국인 주민에게 제공 하고 있는 이번 영상은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비롯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고위험국가 입국자 시설격리 사전예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안산시는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통역 상담원을 통해 12개국 언어(중국·베트남·몽골·인도네시아·러시아·미얀마·우즈베키스탄·태국·필리핀·스리랑카·캄보디아·네팔)로 번역, 외국인 주민의 코로나19 예방을 적극 돕기 위해 마련했다.
영상은 유튜브 채널에서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를 검색해 들어가면 볼 수 있으며, 각 국가별 언어로 번역된 ‘코로나19 국민예방수칙’ 방송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안산시 관계자는 “국내에 거주하는 많은 외국인 주민이 한국어를 알지 못해도 영상만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이달 1일부터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방역강화 대상국가에서 입국한 내·외국인을 임시생활시설에 14일 동안 자부담으로 격리하는 행정명령을 발동, 해외입국에 의한 코로나19의 지역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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