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인천광역시가 8일부터 10일까지 3차에 걸쳐 동인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연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동인천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동인천 역세권에 약 2조원의 민간자본을 유치해 인천의 랜드마크가 될 330m 80층의 상업시설과 배후 주거단지로 공동주택 약 58000여 세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민간투자지만 공익사업으로 추진된다 점이다.
이는 공영개발 방식의 공정한 토지보상과 재정착을 원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하는 방법이다.
이번 설명회는 8일 동구 송현교회에서 열고 9일과 10일은 동구 청소년수련관에서 각각 오후 15시에 열린다.
시 관계자는 “동인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사업방식이 아무리 우수해도 주민동의 없이는 사업의 시작은 물론 성공을 담보할 수 없음으로 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민설명회에는 영상자료를 통한 사업 설명과 더불어 사업내용과 Q&A를 담은 사업안내서가 별도로 배부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