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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청 전경. (사진=파주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종일 기자] 최종환 파주시장이 한국신문방송인클럽의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에서 지방자치 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사회발전대상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하며, 정치·경제·문화 등 사회 각 분야별 사회기여도와 사업성과를 중점으로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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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파주시장. (사진=파주시 사이트 갈무리) |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 실현이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민선7기 시정운영에 돌입한 최종환 시장은 2018년 10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평화협력과라는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이후 2020년 1월 전담조직을 국 단위인 평화기반국으로 확장해 남북교류 강화, 산업협력기반 조성, 철도·물류 인프라 확충 등 평화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또한, 파주시 평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등 자치법규 제정을 통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정책 추진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통일부로부터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됨으로써 독자적인 남북교류사업 추진동력을 확보했다.
이처럼 잘 다져진 기반 위에 뿌리내린 파주형 남북평화정책은, 개성공단 복합물류단지 조성, 통일동산 관광특구 지정, 임진각 평화곤돌라 설치, 67년 만에 판문점 지적복구,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건립, 군사 방호벽 철거 등 한반도에 평화기류를 확산하는 결실을 맺었다. 또한 발전적 미래전략으로 한반도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평화경제를 선도하는 신경제중심지로 도약함은 물론, 각종 규제로 묶인 북부지역의 발전제약을 해소하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비록 현재 남북관계는 제자리걸음이지만 한반도 평화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현실적인 제약에 굴하지 않고 평화경제특구, 한반도 평화뉴딜 등 파주시의 무한한 성장잠재력이 실현될 수 있도록 평화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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