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훈련, 어린이집 찾기 등 영유아 발달단계 따른 맞춤 정보 및 상담서비스
☎120, 구별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청→전화‧문자 상담…4월 카톡채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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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키움포털 화면 갈무리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육아 고민 원스톱 해결사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활동을 개시한다.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는 엄마아빠에게 꼭 필요한 알짜 육아 정보를 정리해서 알려주고 상담해주는 든든한 ‘육아 조력자’다.
우리 아이 배변훈련은 어떻게 해야 할지, 주말에 아이와 함께 갈 수 있는 집 근처 놀이터는 어디에 있는지, 우리 동네에 ‘0세반’이 있는 어린이집이 있는지, 육아가 처음이라 궁금한 게 많은 엄마아빠는 ☎120에 문의하면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엄마아빠(만 5세 이하 영유아 양육가정, 출산예정가정)는 다산콜센터 120번(이후 3번) 또는 자치구별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연락하면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의 연락처를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상담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전화나 문자를 통해 가능하다.
또는 우리동네 키움포털이나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접속하면, 자치구별 보육정보를 총 망라한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 분기 마다 발행되는 ‘뉴스레터’, ‘우리동네 문화행사’, ‘육아 팁’ 등 육아에 대한 꿀팁을 얻을 수 있다.
출산 가정은 동 주민센터에 출생신고를 할 때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사업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3월부터는 보건소 산전 검사를 위해 내방한 예비 부모들을 위해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사업을 소개하고 신청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120명을 선발하고 1주간의 양성교육과 워크숍을 거쳐 자치구별 3~6명씩 배치,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채용된 120명은 모두 여성이며, 120명 중 92명(77%)이 1년 이상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구 우리동네 보육반장)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고, 3년 이상 꾸준히 활동한 인력도 37명(31%)이 있다.
83명(69%)은 보육교사, 유치원교사 또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보유한 보육 현장 유경험자였다. 연령별로는 40대가 58명(48%)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44명(37%)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앞으로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는 ‘찾아가는 공동육아방 상담 프로그램’과 ‘카카오톡 채널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하는 등 상담 채널을 다양화해 보다 촘촘한 육아 상담을 제공하고, 찾아가는 공동육아방 상담, 카카오톡 채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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