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삼삼데이’ 지정...어린이집 등 급식소 나트륨 줄인 메뉴 제공
2025년부터 본격 시행 계획 전국 집단급식소 참여 독려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3월 3일을 ‘삼삼데이’로 지정하고 첫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삼삼데이’는 음식 맛이 조금 싱거운 듯하면서 맛이 있다는 ‘삼삼하다’의 의미를 더한 나트륨을 줄인 삼삼하고 건강한 밥상을 차리는 날이라는 의미로 만들었다.
올해 시범사업에는 8개 위탁급식업체가 운영하는 집단급식소 258개소와 식생활안전관리원이 급식 위생·안전관리를 지원하는 어린이급식소 약 35,500개소, 사회복지급식소 약 1,800개소가 참여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급식소에서는 ‘삼삼데이’를 맞아 나트륨을 줄인 메뉴를 제공하고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삼삼데이 첫 시범 운영을 기념하기 위해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후생관 급식소에서 게임, 사진촬영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삼삼한 밥상 레시피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식약처가 매년 발간하는 나트륨·당류 저감요리 책자로 조리단계별 사진, 메뉴별 영양성분, 나트륨·당류 저감 조리팁 제공한다.
식약처는 삼삼데이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부터 본격 운영해 향후 전국의 집단급식소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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