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249명, 사망 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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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접수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전주 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며 뚜렷한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다.
◆ 위중증 환자 9일째 200명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만5,431명으로, 누적 2,521만9,546명을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2만9,503명) 대비 4,072명, 일주일 전인 지난 13일(2만6,957명)보다는 1,526명 각각 줄었다.
일일 확진자 규모는 지난 14~18일 기간 전주 대비 증가세를 보인 데 이어 일주일 새 확진자 증가가 두 배에 달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9일 전주 대비 감소 양상으로 바뀌었고 이날도 동일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2만5,378명으로 고위험군에 속하는 60세 이상 고령층 6,663명(26.3%),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4,116명(16.2%)으로 각각 집계됐다. 해외유입은 53명으로 검역 단계에서 2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5,897명 ▲경기 8,474명 ▲인천 1,815명 등 수도권에서 1만6,186명(47.7%) 발병했다.
비수도권은 1만3,297명(52.3%)으로 ▲부산 1,412명 ▲대구 1,361명 ▲광주 678명 ▲대전 827명 ▲울산 575명 ▲세종 208명 ▲강원 1,244명 ▲충북 936명 ▲충남 1,062명 ▲전북 886명 ▲전남 666명 ▲경북 1,827명 ▲경남 1,440명 ▲제주 175명 등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감소한 2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만8,922명이다. 치명률은 0.11%다. 위중증 환자는 249명으로 지난 12일 이후 9일째 200명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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