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기술 우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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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반도체는 최첨단 과학 무기 체계의 핵심으로서 안보에 직결되는 기술”이라며 “네덜란드와 맺은 반도체 동맹은 우리 국방‧방산 역량을 확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난달 영국‧프랑스 순방에 이은 이번 네덜란드 국빈방문 성과에 대해 “유럽 중심국들과의 전략적 공조와 첨단 기술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1~15일 기간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해 반도체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번에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의 결과물로 양국 정부‧기관‧기업 간 국방, 경제안보, 공급망, 원자력, 무탄소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걸쳐 총 32건의 문서가 체결됐다”면서 “특히 반도체 분야와 관련해 6건의 MOU(양해각서)가 체결돼 한-네덜란드 간 반도체 동맹이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상외교의 합의사항과 후속 조치들을 잘 이행하면서, 그 성과가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으로 돌아오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정부 각 부처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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