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등 10,587곳 점검, 40곳 적발
학교매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3,391곳 점검, 16곳 적발
 |
▲ 급식실 내부 모습 (사진=뉴시스)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식중독 등으로부터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급식소 등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식약처는 지자체·교육청과 함께 학교‧유치원 내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 10,587곳과 학교매점, 학교 주변 분식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33,391곳 총 43,978곳을 점검했다.
그 결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 40곳과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6곳을 적발했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의 조성으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시장‧군수‧구청장이 학교와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범위 안의 구역을 지정‧관리한다.
점검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20곳) ▲건강진단 미실시(1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0곳) ▲보존식 미보관(6곳) ▲표시기준 위반(1곳) 등이며 이번에 적발된 업소는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조치 후 집단급식소의 경우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는 전담관리원이 상시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은 전국 2,769명이 활동 중이며, 식품안전에 관한 지도, 정서저해 식품 등 판매여부 점검과 수거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