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피해 추정 및 분석체계 개선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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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학 교수.(사진=세종대)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세종대학교 건축공학과 이기학 교수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행안부는 지진방재대책에 뚜렷한 공로가 있는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이번 표창을 수여했다.
4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 교수는 지난 2년간 지진 피해 추정과 분석체계 개선을 위한 연구를 수행해왔다. 행정안전부 지진재해 대응 시스템의 알고리즘을 개선하고 건축물 손상도 기준 수정에 기여했다. 또한 건축물 유형별로 부재 손상 평가 기준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실제 지진 피해 현황에 기반한 지진 피해 추정기법을 제안,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의 ‘건축물 및 라이프라인 데이터베이스’를 개선했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국내 지진 피해 시스템의 정확성 향상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지진 피해 추정 시스템의 고도화 연구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성과를 도출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지진방재 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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